ㅈㅅㄹ

보통 총질 게임 캠페인의 경우 보통 난이도로 클리어 한 후에 거의 멀티만 플레이하는 편인데, 리치의 경우 혼자서 최고 난이도인 전설 난이도를 클리어하는 도전과제도 있고 해서 주말 이틀동안 열심히 달려서 클리어 했다. 


A Monument to All Your Sins

A Monument to All Your Sins

Completed every mission in Halo: Reach alone, on Legendary.



노멀에선 그냥 뛰쳐나가서 잡던 그런트들인데 전설 난이도에 가니 한 두마리 뭉쳐 있으면 한놈은 꼭 플라즈마 챠지샷 날려서 실드 깎고 나머지 무리들이 따끔따끔하게 때려줘서 상당히 고심해서 이쪽 저쪽 왔다갔다하면서 잡아줘야 되고, 엘리트 두세마리 뭉쳐져 있으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-_- DMR 샷을 찔러넣는 짓을 해줘야 해서 꽤나 골치아프더라. 특히 마지막 미션 Pillar of Autumn에서 패키지 전달하기 전에 LZ 청소 하는 미션에선 꼭 엄한데서 날아오는 퓨얼로드건 맞고 즉사하느라 정말 피를 토하면서 플레이를 했다.

그래도 생각해보면 처음 헤일로 리치를 노멀로 플레이하기 전 한동안 엑박을 쉬었고, 예전 GTA4 할 때도 거의 오토에임에 의존해서 플레이 했던 걸 생각해 보면 실제로 엑박 패드로 제대로 총질해 본 건 리치가 처음이라, 패드로 총질하는 자체에 익숙하지 못했던, 노멀로 플레이 했을 때와 난이도 체감은 별 차이 없는 듯.


설정 덕후들은 설정 붕괴작이라고 리치를 까지만 뭐 헤일로 시리즈의 첫 플레이를 리치로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불만은 없고, 스토리도 꽤 즐길만한 터라 두번째 싱글 플레이임에도 꽤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. 물론 여전히 묠니르만 입고 대기권에서 강하해도 살아남는 부분은 3나 여기나 좀 막장삘 나긴 마찬가지지만 ㅋ

도전과제도 이제 4개 남았는데 흔히 하는 게임 모드에서 딸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좀 난감.... 혼자 하면 이제 빅팀이나 멀티팀 매치를 달려야 하는건가.

Return to Sender

Return to Sender

Defiant: Successfully return two flags in a matchmade CTF game.


Crackin' Skulls

Crackin' Skulls

Defiant: Kill 3 players with the Oddball in a matchmade Oddball game.


You Blew It Up!

You Blew It Up!

Noble 1: Blow up the research facility in a matchmade Invasion game on Breakpoint.


Offensive Driver

Offensive Driver

Noble 1: Earn a kill in a matchmade Rocket Race game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