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istory로 옮기고 나서 느끼는 몇가지 불편한 점
개소리2010. 5. 7. 21:24
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조금씩은 네이버 블로그를 쓸 때보다 불편한 점을 느끼는 게 있다.
불편한 점은 아니고... 일일 방문자 숫자가 팍 떨어진 건 뭐 예상했긴 하지만 그 폭이 너무 크다. 거의 1/10 수준으로 떨어 진 듯. 사실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 검색 = 네이버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터라 네이버에서 검색 잘 안해주는 내 변방 티스토리 블로그 따위는 히트가 잘 될리가 없는게다. 다행인지 구글에서의 유입은 꽤나 늘어서 만족함. 그런데 티스토리로 옮기고 나서 검색 유입 최상위가 다음인걸 보고 아직 국내에서 다음 검색을 쓰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. -_-
글쓰기가 2 depth인 점이 꽤 거슬린다. 로그인 해서 티스토리 메뉴에서 내 블로그 > 쓰기를 클릭하던지 혹은 블로그 메뉴에서 관리자 > 글쓰기를 해야 글을 쓸 수 있다는 점. 무지막지하게 불편해 진 건 아니지만 꽤 성가시다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다.
wysiwyg 에디터의 편집 화면과 실제 블로그의 style 적용된 결과물과의 괴리감. 이건 오히려 Tistory가 스킨 변경의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겪게 되는 문제라 할 수도 있지만, 결과적으로 편집때와 실제 결과물이 꽤나 상이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.
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티스토리 자체에는 만족하는 편. 네이버 블로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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